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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

[다윗과 골리앗]소나무는 성장하면서 굵어지고 나 또한 그러하리라. 다윗과 골리앗 - 말콤 글래드웰 지음, 선대인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솔직히 이 책 맨 처음 읽으려고 아내를 졸라서 구입할 때는 별로 첫 인상이 좋지 못했다.이유는 내 페북 친구이신 한기호 선생의 글들 때문이었다. * [한기호의 다독다독]말콤 글래드웰 선생님께_경향신문 오피니언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272035025&code=990100 3년 전에 책장사를 접고 이제는 신발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 소개하고 다니지만내 10년 친정이자 아내의 현업인 책 장사의 안 좋은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계기인 것 같아 그 매개가 되는 이 책도 덕분에별로 안 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완독한 지금 시점에 .. 더보기
역사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하워드 진 살아있는 미국역사 카테고리 역사/풍속/신화 지은이 하워드 진 (추수밭, 2008년) 상세보기 결혼 후 매일 떨어지는 주가와 올라가는 환율, 그리고 어수선한 세계 경제 상황을 보면서 미국이 진정 어떤 나라일까? 하는 생각을 다시금 곰곰히 해보는 시기이다. 그런 점이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이다. 오늘 아침 한국경제신문에 무디스를 포함한 미국의 3대 신용평가기관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들고 나오자 한국 정부가 이전과 다르게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유인즉 세계 경제를 망쳐놓은 장본인인 미국의 신용기관이 감히 다른 나라를 평가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라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제 세계의 맹주이자 자칭 경찰국가이며 자유민주주의 평화의 수호 국가인 미국이 궁금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