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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보예 지젝

[슬라보예 지젝]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처음에는비극으로다음에는희극으로세계금융위기와자본주의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금융경제 > 국제금융 지은이 슬라보예 지젝 (창비, 2010년) 상세보기 이 책을 읽는데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지 나 자신이 궁금하다. 처음 절반 정도는 열정적으로 지젝의 모험에 빠져보고자 열심히 읽으려고 했으나 그닥 책이 쉽지 않음을 알고 나서부터는 오히려 책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려고 애를 많이 썼다. 더욱이 번역하신 분이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인지 현대적인 용어와 표기법, 그리고 단문 위주의 문장보다는 복문과 혼합문, 그리고 약간의 예전 용어를 많이 사용하셔서 이해하는데 조금 더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은 사실이다. 아니면 내가 언어의 이해도가 부족하던지 둘 중의 하나 인 듯 하다. 지젝선생의 글은 비단 처.. 더보기
[매트릭스로 철학하기]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뛰어넘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예수에게 묻는 이 시대의 진보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김규항 (알마, 2010년) 상세보기 B급 좌파 김규항선생과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선생이 만나 이야기를 나눈 글이다.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 좌우를 나누면 그 맨 왼쪽에 선다고 이야기하는 김규항 선생의 생각들을 인터뷰라는 형식을 통해 정리한 것이다. 좌파, 즉 진보의 가장 왼쪽에 선다는 이야기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나는 이 점이 이 책을 열면서 가장 궁금했다. 이 시대, 특히 대한민국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날로 분열하는 우리시대에서 좌우를 나누고 보수와 진보를 나누는 기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민주당도 어느새 보수가 되어가고 있었고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도 나름대로 그 한계를 드려내는 시대인 요즘, 좌파 진보의 가장 왼쪽인, 따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