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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예수에게 묻는 이 시대의 진보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김규항 (알마, 2010년) 상세보기 B급 좌파 김규항선생과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선생이 만나 이야기를 나눈 글이다.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 좌우를 나누면 그 맨 왼쪽에 선다고 이야기하는 김규항 선생의 생각들을 인터뷰라는 형식을 통해 정리한 것이다. 좌파, 즉 진보의 가장 왼쪽에 선다는 이야기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나는 이 점이 이 책을 열면서 가장 궁금했다. 이 시대, 특히 대한민국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날로 분열하는 우리시대에서 좌우를 나누고 보수와 진보를 나누는 기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민주당도 어느새 보수가 되어가고 있었고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도 나름대로 그 한계를 드려내는 시대인 요즘, 좌파 진보의 가장 왼쪽인, 따라.. 더보기
오바마시대와 21세기 KBS 스페셜 채널/시간 KBS1 일 저녁 8시 출연진 상세보기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미국의 44대 첫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취임식 때문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올해는 더욱이 미국인들의 영원한 대통령 링컨이 사망한지 2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공교롭게도 변화에 대한 열망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듯 하다. 오바마의 부담도 만만치 않을 듯 싶다. 어제 본 KBS스페셜은 오바마 리더십을 크게 3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키워드는 크게 "변화", "진보", "통합"이다. 사실상 대선의 향방을 가른 세계 경제 위기는 오바마에게 큰 화두가 되었음은 분명하다. 그리고 오바마의 서민중심의 정책이 어떤 힘을 발휘할 것인지도 앞으로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명박이 도덕과 경제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방식을 테마.. 더보기
한국기업. 로고스. 그리고 인간적인 자본주의... 조직의 재발견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우석훈 (개마고원, 2008년) 상세보기 경제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경영학이라는 기업에 한정된 학문과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쩌면 진중하게 접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업에 대해 모른 척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을 블랙 박스라고 생각하고 시장에서 벌어지는 상황과는 정반대로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이 현재 경제학에 대한 논의이자 이슈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제는 우리가 속하고 생활하고 부딪히는 이 기업. 그리고 조직이라는 것이 과연 경제학이라고 해서 간과해야 하는지에 대해 일단 반성하면서 이 책을 시작한다. 나도 경제학을 학부에서 전공했지만 진정 경제학은 경영학과의 차별화를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기업 내부에 대해 등한시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