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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 나눔얼개

큐레이션의 시대 큐레이션의 시대 저자 사사키 도시나오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2-03-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지금은 넘쳐나는 정보들을 얼마나 잘 고르고 편집하는지가 중요한 ... 글쓴이 평점 이직하고 오랜만에 정보컨텐츠에 대한 책을 읽었다. 이전에 편집매장에 대한 내용을 공부할 때 일본 서점 편집매장의 원류를 알기 위해 "마쓰오카 세이고"의 "지의 편집공학"과 "창조적 책 읽기 - 다독술이 답이다."를 열심히 탐독한 적이 있고, 그 이전에는 정보지식의 활용과 재편집을 위해 옥션의 창립자인 이면희 선생님의 "지식의 재구성"을 읽은 적이 있으나 그 이후로는 정보컨텐츠의 재편집은 나와는 사실 동떨어진 이야기로 생각하고 있었다. 지의 편집공학 저자 마쓰오카 세이고 지음 출판사 지식의숲 | 2006-02-10.. 더보기
새벽빛깔의 요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부천 상동 반달마을선경아파트 24평, 관리비 40만원 저는 부천 상1동 반달마을 선경아파트 세입자입니다.2월 관리비가 40만원 나왔습니다. 보통 25~30만원 수준인데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40만원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지난 해 같은 달은 30만원 수준이었습니다.자초지정을 말씀드리면, 지난 달 12일 경. 잠시 집에 사람이 없는 사이 관리사무소에서 난방계량기가 문제가 생겨 검침원이 다녀갔으며 오늘 이후 검침이 진행되지 않는 사항에 대한 불이익을 감수하라는 스티커가 문 앞에 붙어 있었습니다.그래서 오후에 전화를 걸어 집에 사람이 있으니 방문하라고 말씀드렸으나 그 날은 검침원 방문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집에 분명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음을 말씀 드립니다.이후, 보름이 경과하여 어제 관리비 청구서를 받아보니 40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적혀 있었으며 이에 대.. 더보기
닥치고 정치 닥치고정치김어준의명랑시민정치교본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지은이 김어준 (푸른숲, 2011년) 상세보기 역시 재미나는 책은 빨리 읽힌다. 대부분의 내용이 나꼼수에서 다룬 이야기들과 겹치지만 책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전반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의 방향성과 목적이 독자들에게 확실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라디오에서 가십거리에 지나지 않던 것들이 나름의 얼개를 가지고 스토리가 되고 그 이유가 나타난다. 좋다~! 우스개소리와 비하인드만 있는 것이 아니고 목적이 있다는 것이.... 정치와 연애를 동일선상에서 이야기한 저자는 결국 연애의 이유인 사랑과 연예의 성과인 결혼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 그 정도 애닮아 했으면 되었다. 이제 우리도 결혼하자. 우리가 꿈꾸는 정치인과 말이다... 더보기
10년 후 미래 10년 후 미래 - 다니엘 앨트먼 지음, 고영태 옮김/청림출판 금융위기 이후 블랙스완 같은 책들이 각광받으면서 행동경제학이나 비주류경제학을 다룬 서적들이 경제서의 점유율을 높이던 시기를 지나 다시 신고전주의 경제학을 다룬 시카고학파의 미국식 거시경제학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정확히 10년 후까지의 거시경제를 예측했다. 이 책은 4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는데 하나씩 정리하기로 한다. 1부-한계는 중국 성장의 한계와 유럽연합의 붕괴가능성을 논하고 있다. 중국은 과거의 성장추진력이 이제 삶의 질과 같은 내부적인 문제와 맞물러 한계를 들어낼 것이고, 유럽연합은 요즘 뉴스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가단위 차별화된 재정정책을 유연하게 펴기 힘든 문제로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2부-장애물은.. 더보기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 고재학 지음/예담Friend 아내가 퇴근하면서 들고 온 책을 처음 보며 뭐 이런 책을 들고 다니냐고 말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고 보니 출퇴근길 내 손에 들려 있던 책이다. 마빈 토케이어가 쓴 "탈무드"를 꼭지별로 나누고 한국저자 고재학씨가 우리 정서에 맞게 살을 붙여서 만들어낸 조금 긴 잠언집이라고 보면 명확하겠다. 민족과 가족을 소중히 여기자는 가정교육에서 시작해 창의성과 통섭이 필요한 시대이므로 이를 위한 학습유도가 필요하다는 교육에 대한 내용, 그리고 공동체의식을 근본으로 생각하는 유대민족의 특성을 설명한 인성교육, 마지막으로 진로상담의 꼭지까지 얼개를 나누어 정리하였다. 신간이라서 그런지 리먼사태나 아이폰 등의 현실적인 예화도 많은 것이 나름 공감대 형성이 잘 되는 책.. 더보기
요미요미에서 첫 3개월을 보낸 우리 아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강준만교수의 "강남좌파" 강남좌파민주화이후의엘리트주의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지은이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2011년) 상세보기 어느 날 집에서 저녁을 먹다 아내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 회사 사람들이 너는 어떤 사람이냐고 나한테 물어보길래 내가 이렇게 말해줬다. - 준환씨는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모두에게 살갑지 않아요. 라고 - ㅋㅋㅋ 정답입니다.이전 회사의 아주 친한 선배가 나에게 술먹으면 나에게 이런 말을 자주 했다. - 넌 너무 정치적이야.- 맞는 말이다. 난 사람사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정치라고 생각하고 사회활동 전체가 정치라고 생각한다. 내가 정치사회 서적을 보면서 배우는 것들은 정치인들의 처세술이라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박근혜의 이데올로기는 싫어하지만 언제나 정치인물로서의 박근혜의 장.. 더보기
문재인의 "운명" 운명 카테고리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지은이 문재인 (가교, 2011년) 상세보기 세상이 다시 한 판 시끄러워질 듯 합니다. 한 정권의 말미가 되면 다시금 준비하는 사람들과 휘몰이꾼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전 사람들에 대한 향수가 맘을 아련하게 할 때쯤 나온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내 아이가 태어날 즈음 개인적인 이벤트들로 정신없이 보내야만 했던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인 미인함이 책을 읽는 동안 마음 속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 새로운 희망을 찾아야 할 듯 합니다. 운명이라고 희망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희망을 이해하고 동참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준비도 해야 되겠죠. 그래서 한 동안 읽지 않았던 글들을 다시 손에 쥐고 눈으로 섭.. 더보기
푸마리턴 푸마리턴사망선고브랜드의화려한부활전략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일반 지은이 롤프 헤르베르트 페터스 (브레인스토어, 2011년) 상세보기 내가 일하고 있는 업종에 대해 견문을 높이는 차원에서 읽은 책이다. 흠.. 사실 뭐. 전략적이거나 학구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경제경영서라기 보다는 경영층의 애환이나 당시의 정황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한 하나의 기록물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분석적이라면 틀에 매여 좀 진부하게 느껴질만 한 책이 되었겠지만 소소한 가족사와 더불어 실패와 부활의 과정을 함께한 인물 중심으로 소개했다는 측면에서 읽기 편했지만 역시 독일 저자가 쓴 책이라 그런지 암묵지와 경험치에 많이 기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역시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지도 전체를 보고 가야할 체크 포인트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