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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세상이 변하면 우리도 변해야 하는가? - 한국 기독교와 권력의 길 한국 기독교와 권력의 길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최형묵 (로크미디어, 2009년) 상세보기 이 책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점은 저마다 많이 다를 것이다. 종교라는 것이 원래 신이라는 피할 수 없는 진리의 영역과 인간이라는 관계에 의해 늘 변화하는 존재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저마다 자신의 관점, 즉 종교관이 맞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이 바로 종교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은 그런 종교 속에서 살아가는 한국의 교회라는 집단을 논한다. 한국 교회의 역사적인 변화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지극히 주관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 교회. 특이하다. 일제 강점기의 업악 속에서 피어난 한 줄기 인동초처럼, 그 생명력을 강인하게 이어가던 한국교회는 평양대부흥운동을 중심으로 봇물.. 더보기
나는 누굴 믿고 살아야 하는가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카테고리 시/에세이/기행 지은이 드니 로베르 (시대의창, 2002년) 상세보기 내가 요즘 촘스키 선생님 책을 각개격파 중이다. 두 번째 책인데 이 책을 읽는 관점은 언론과 여론에 중점을 두었다. 이 책은 2002년에 나온 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읽는 나에게는 꽤나 근자에 쓴 글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지금의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이 책에서 촘스키 선생님은 선생님의 나머지 책들과 마찬가지로 소위 "조작된 동의"에 의한 권력층의 제국주의와 신자유주의 경제를 어떻게 바라바고 그 속에 우리가 행동해야 할 지식인으로서의 책무를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촘스키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이제는 나도 학습이 되어서 이번 책을 읽을 때에는 어떤 면에 주요 관점을 .. 더보기
공익이 최우선이 되는가?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세트(전2권)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편집부 (시대의창, 2004년) 상세보기 요즘 읽은 책 중 가장 난해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촘스키선생님의 박학다식함을 내 눈이 따라 가기에는 매우 힘들었던 것 같다. 이 책은 민주주의를 다루는 책이다. 권력이라는 힘이 몰릴 수 밖에 없는 현대의 사회, 아니 비단 현대라는 제한은 두기 어려울 듯 싶다. 왜냐하면 아리스토텔레스도 등장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권력이라는 힘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정치적 체계인 민주주의 사이의 간격, trade off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어떤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를 이 시대 가장 탁월한 학자인 노암 촘스키 선생님의 예리한 논리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에서 노암 촘스키 선생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