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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기

[유료시사회 관람후기] 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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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토요일 저녁.

각시와 문지혜 , 그리고 지혜의 남친 창하랑 맘마미아 유로시사회를 보러 갔다. 우리 각시가  다크나이트를 보러간 영화관에서 예고편으로 나온 맘마미아를 보고 "나 꼭 저 영화 보고 싶어~" 라고 말했기 때문에 주저없이 유료시사회지만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돈 주고 보기는 아깝다는 생각에 그 동안 모아둔 오케이캐쉬백과 영화관람권을 모두 동원해서 11천원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ㅋㅋ

cgv 목동 지하에서 저녁 6시 30분에 모여 오토로 토마토인가 하는 오므라이스집에 가서 제일 맛나 보이는 오므라이스 4개를 시켜서 일단 배를 부르게 했다. 왜냐하면 배가 불러야 사람이 너그러워지기 때문이다.

영화는 역쉬 "명불허전"이었다.
맘마미아가 뮤지컬영화이기 때문이 우려했던 걱정은 영화를 시작하면서 씻은 듯이 사라지고 우리가 너무나 좋아하는 이제는 할머니가 된 메릴스트립의 연기와 세 남자로 등장하는 명배우들의 연기가 우리를 안정감있고도 역동적인 영화 맘마미아의 세계로 안내했다.

피어스 브로스넌의 캐스팅은 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였으나 노래를 너무 못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나무랄때 없는 영화였다고 본다. 이 영화 히트가 강력하게 예상된다. 좋은 토요일 저녁, 맛나는 저녁식사와 좋은 영화가 있어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