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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삼매경

트랜스휴먼들이 만들어갈 미래사회 미래의 물결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자크 아탈리 (위즈덤하우스, 2007년) 상세보기 미래에 대한 의구심과 전망에 대한 호기심이 날로 늘어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이들이 전세계의 실물경제로 파급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닥쳐올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휩싸여 있는 현실이다. 이런 시기에 우리의 미래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들여다 보게 하는 많은 책들 중 나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 책을 골라 읽게 되었다. 나에게는 이전에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알고 있던 미래학자, 예를 들면 앨빈 토플러 등의 미국 사람들에 대해 제한적으로 들어 알고 있는 사람 이외에 불란서 사람인 자크 아탈리는 다소 생소하였다. 물론 나의 무식함의 소치가 아닌가 싶기도 한다. ㅋㅋ 이 책은 과거의 거시적인 경.. 더보기
[관계] 우리는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를 뿐이다. 관계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홍광수 (아시아코치센터, 2007년) 상세보기 이 책은 얼마 전 아버지 생신 때 인천 집에 갔더니 아버지께서 주신 책이다. 교회에 강사로 오셔서 강의하신 분이 지으신 책이라는데 아버지가 책을 읽으시면서 너무 재미나다고 완전 강추하셔서 들고 올 수 밖에 없었던 책이다. 이 책은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MBTI나 이니어그램과 관련된 체질에 관련된 책이다. 음... 그 동안 몇 번 관심있게 본 기억도 있고 해서 아주 쉽게 책을 읽어낼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우선 이런 책은 검사지를 통해 나를 먼저 알고 시작하는 것이 내 흥미와 동기를 백배 높일 수 있다. 그래서 나도 이 책 맨 뒷편에 나와 있는 검사지를 통해 검사부터 했다. 이전에 MBTI검사에서는 내가 다소 사교적이고 .. 더보기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해결책을 내 안에서 찾다. 창의성의 또다른 이름 트리즈(TRIZ)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김효준 (인피니티북스, 2009년) 상세보기 요즘 우리 회사에서 팀장님들이 읽는 책이다. 맨 처음 이 책을 우리 파트장님이 사서 보자고 했을 때는 이 책을 팀장 독서토론회에서 사용하는 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근데 책을 한 70페이지쯤 읽고 회사 팀장님들 책상에서 우연히 이 책을 보고 이 책이 팀장 독서토론회 교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에 읽었던 지식의 재구성에서 이면희선생님이 김위찬 교수의 블루오션 전략의 툴이나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을 의 2*2 매트릭스보다 훨씬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생각의 프로세스로 개인적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글귀가 생각나 나름 기대 속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창의.. 더보기
리스크는 생각하고 준비하고 대처하기 나름이다. 리스크(위험 기회 미래가 공존하는)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피터 L. 번스타인 (한국경제신문사, 2008년) 상세보기 리스크의 역사이자 재무관리의 역사를 한 권에 총망라해서 담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지난 해 처음 나온 책이 아니라 이전에도 나왔던 책인데 아마도 이번 전세계적인 금융위기를 타고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것이 아닌가 싶다. 이전에 읽은 부의 재편의 경우는 책의 출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세계 시장판세의 변화 및 충돌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면 리스크라는 이 책은 조금은 원론적이고 학구적인 접근으로 리스크라는 관점에서 이론들의 역사를 차차 정리해 나가는 마치 역사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호기심이 있다.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500페이지가 넘는 책을 .. 더보기
이타적 자세로 세상과 함께 하여 이기는 전략 지식의 재구성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이면희 (청년정신, 2008년) 상세보기 학제적 접근을 통해 세상에서 나에게 알려주는 모든 지식들을 어떤 방식으로 나누고 활용할 것인지를 저자의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영화라는 누구나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으나 매우 형이상학적인 책이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세상을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갈 것인지를 나름의 방식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나의 지식 혹은 내 생각의 기술에 대해 지기(知己), 세상을 보는 지혜를 지피(知彼), 그리고 세상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행동전략을 지피지기(知彼知己)로 분류하여 설명한다. 지기(知己)는 먼저 세상의 복잡다단한 현상들 속에서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더보기
나에게 알맞는 태교책을 찾다. 태교가 즐겁다 카테고리 가정/생활 지은이 김태균 (삼성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나에게 알맞는 태교책을 드디어 찾았다. 내서구매팀 영석씨는 요즘 한창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듯 하다. 4월이니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한참 뭔가를 정하고 사러 다니다 보니 자연히 의견조율도 힘들고 세세한 부분까지 미쳐 생각하지 못했다가 터지는 일들때문에 난감한 모양이었다. 얼마 전 결혼 1주년을 맞이한 비교적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사람으로서 세밀한 느낌들도 전달할 겸해서 점심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 메신저로 "영석씨, 내가 밥은 살테니 영석씨는 저한테 꼭 맞는 임신 출산 관련 책을 가져다 주세요~" 라고 글을 남기고 얼마 후. 같이 점심을 먹기 위해 1층 로비로 나갔는데 영석씨 손에 들려 있는 책이 이.. 더보기
시장이 충돌할 때 새로운 부의 탄생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모하메드 엘 에리언 (한국경제신문사, 2009년) 상세보기 시장이 충돌할 때... 이 책을 읽기 전에 굉장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재테크 전문서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펴서 목차를 보고 이내 거시경제에 대한 책임을 알 수 있었지만 그래도 왠지 기대감은 반감되지 않았다. 이유야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서평들이 좋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베스트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아무튼 요즘과 같이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시기에 이런 책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앞으로 세계 경제의 주도권이 기존의 선진국들에서 신흥국들과 아시아에게로 넘어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아주 .. 더보기
성경에서 소주 마시지 말라고 한다. 신약성서 "누가복음 1장 15절" 중에...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성경에 소주가 나온다. 누가복음 1장 15절 성경에 소주가 나온다. 아니 무슨 농담을 하는 겁니까? 옛날에 무슨 소주가 있었다고 그러십니까? 아니 왜 사람 말을 믿지 못 해요? 내기라도 해 볼까요?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으니 곧바로 성경검색으로 가 봅시다. 성경검색---- 키워드---소주 공동번역 (1-5 / 5) 대한성서공회 판관기 13:4 이제부터 몸을 조심하여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을 일절 먹지 마라. [번역비교] [유사말씀] 미가 2:11 "내 입에선 포도주와 소주가 나온다." 신들려서 이런 흰소리나 하며 이 백성의 예언자들은 돌아다닌.. 더보기
기본에 충실한 기업문화가 지금도 가능할까? 일본전산 이야기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성호 (쌤앤파커스, 2009년) 상세보기 내가 원래 이런 책을 별로 안 좋아라한다. 이유는 책을 읽으면서 현실에 대한 직시와 비판보다는 자기채면과 동기부여를 시키는 책은 그 책의 소재상의 참신함이 많이 결여되거나 알고 보면 비슷한 풀이 일색이기 때문이다. 요즘 같은 세계 경제 위기에 대처하는 기업의 올바른 방향을 일본전산이라는 기업의 독특한 기업문화를 통해 하나의 사례로 알려주고 있는 저자는 이 기업의 방향이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중소기업의 마인드를 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점을 자아내게 된다. 열정과 도전. 집념이라는 3가지 주제도 일본전산이라는 기업이 일본의 장기불황에서도 살아남고 오히려 놀라운 성장이 가능했다는 풀이는 어쩌면 정말 일본기.. 더보기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는 어디로 갈 것인가?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리오 휴버먼 (책벌레, 2000년) 상세보기 요즘 들어 교과서를 닮은 책이 내 눈에 자꾸 들어온다. 그 동안 너무 응용이나 실무위주의 책들만 보아온 것이 아닌가 싶다. 난 미네르바와는 전혀 상관없이 이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인터넷교보에서 책을 배송받아 포장을 뜯어보고 사실 조금은 기분이 상했다. 책 띠지에 미네르바가 강력추천해서 다시 등장한 책이라는 문구가 너무나 선명하게 첫번째로 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자의든 타의든 간에 일단 이 책이 추천되서 내 눈에 띠게 된 원인은 미네르바가 아닌가 싶다. 난 개인적으로 그 사람 글이 별로다. ㅋㅋㅋ 암튼 그 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경제학을 학부전공한 내가 보기에는 이 책은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