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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삼매경

푸마리턴 푸마리턴사망선고브랜드의화려한부활전략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일반 지은이 롤프 헤르베르트 페터스 (브레인스토어, 2011년) 상세보기 내가 일하고 있는 업종에 대해 견문을 높이는 차원에서 읽은 책이다. 흠.. 사실 뭐. 전략적이거나 학구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경제경영서라기 보다는 경영층의 애환이나 당시의 정황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한 하나의 기록물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분석적이라면 틀에 매여 좀 진부하게 느껴질만 한 책이 되었겠지만 소소한 가족사와 더불어 실패와 부활의 과정을 함께한 인물 중심으로 소개했다는 측면에서 읽기 편했지만 역시 독일 저자가 쓴 책이라 그런지 암묵지와 경험치에 많이 기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역시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지도 전체를 보고 가야할 체크 포인트를 .. 더보기
나이키 이야기 나이키이야기열정으로시작해꿈이된기업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일반 지은이 트레이시 카바쇼 (라이온북스, 2011년) 상세보기 기업에 관련된 전체적인 내용을 250페이지 남짓되는 종이에 담는 것은 역시나 어려울 듯 하다. 나이키의 탄생과정에서 시작해서 브랜드와 광고, 그리고 컨시더드 디자인에 관련된 내용은 나이키 고유의 색깔과 왕국을 만들어가는데 가장 핵심이 되는 것임에 분명하고 그 과정에 있었던 팀 조던과 우즈, 그리고 세레나 윌리엄스들의 개인화된 상품개발 및 후원과정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 경영과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많은 활동에 대해서도 제법 간결하게 정리해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꼭지는 전문성이 좀 떨어지는 듯 하고 내용도 너무 피상적인 듯 .. 더보기
윤석철 [문학에서 경영을 배우다] 윤석철문학에서경영을배우다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윤석철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0년) 상세보기 강연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송소장님께 책을 얻어서 읽었다. 내가 개인적으로 윤석철선생님과 김성근감독님을 존경하는 이유는 머피의 법칙과 확률에 대한 설명을 가장 명확하게 이해시켜주시는 분들이기 때문이다. 번개를 맞을 확률이나 자동차사고가 날 확률은 극히 적지만 횟수가 반복될수록 확률은 높아진다. 안 좋을 상황을 대비하는 자세는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이 책의 주요 논제가 그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고위험 고수익의 파생상품에서 비롯된 2008년 금융위기는 유혹을 소버(sober)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상황으로 진단하면서, 이를 이겨낼 수 있는 네이키드 스트랭스를 기를 필요가 있다.. 더보기
최고문화경영자(Chief Culture Officer) 최고문화경영자CCO기업의운명을결정짓는문화에말을거는방법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관리 지은이 그랜트 맥크래켄 (김영사, 2011년) 상세보기 흠.. 처음 읽기 시작하며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생각보다 책이 별로였다. 사실 외부고객에게 비춰지는 기업문화, 인문학과 경영학의 융합에 대한 논의를 가장 대중적으로 읽으킨 인물은 역시나 잡스형님이시다. 내가 잡스형님을 좋아라 하는 포인트도 여기에 있다. 기업이 지속가능하게 만들고 언제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자생적으로 움직이는 포텐셜에너지가 필요하고 그 근간이 기업문화이며 조직몰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기업문화를 담당하는 책임자의 포지셔닝이 시대의 이슈인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직책에 있는 사람조차 언제나 트랜드를 겸손하게 주시할만한 태도를.. 더보기
[바보zone] 바보처럼 자유롭게 살자 바보Zone행복과성공을부르는무한성장동력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차동엽 (여백미디어, 2010년) 상세보기 올해 마지막으로 읽은 책은 바보 존이다. 그리고 교보문고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 바보 존이다. 모두가 똑똑하기를 원하고 똑똑하고자 하는 시대에 왜 바보인가? 올해의 마지막 질문이다. 차동엽신부님은 이전에 무지개원리라는 자기계발서를 베스트에 올려놓은 나름 필력이 있는 분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집에 있는 이 책을 읽어보지는 못했고 아내가 저자의 자필 서명이 있는 있는 책을 가지고 왔길래 이 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다. 대작가 최인호선생님이 추천사를 써주신 이 책은 바보가 21세기를 이끄는 진정한 리더라고 이야기한다. 바보가 이 시대를 이끌어갈 수 .. 더보기
[슬라보예 지젝]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처음에는비극으로다음에는희극으로세계금융위기와자본주의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금융경제 > 국제금융 지은이 슬라보예 지젝 (창비, 2010년) 상세보기 이 책을 읽는데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지 나 자신이 궁금하다. 처음 절반 정도는 열정적으로 지젝의 모험에 빠져보고자 열심히 읽으려고 했으나 그닥 책이 쉽지 않음을 알고 나서부터는 오히려 책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려고 애를 많이 썼다. 더욱이 번역하신 분이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인지 현대적인 용어와 표기법, 그리고 단문 위주의 문장보다는 복문과 혼합문, 그리고 약간의 예전 용어를 많이 사용하셔서 이해하는데 조금 더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은 사실이다. 아니면 내가 언어의 이해도가 부족하던지 둘 중의 하나 인 듯 하다. 지젝선생의 글은 비단 처.. 더보기
[지식총합프로젝트] 세계의 지로 창조하라 세계의지로창조하라닛산의글로벌전략에서배우는최종형지식경영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전략 > 지식경영 지은이 노나카 이쿠지로 (비즈니스맵, 2010년) 상세보기 어쩌다가 다시 경제 경영서를 집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한 동안은 정말 읽지 않았는데 말이다. 창조적 루틴을 읽었기 때문에 반가웠던 것인가? 노나카 이쿠지로가 쓴 책을 다시 매장에서 집어내고야 말았다. 그 동안 지식창조경영을 줄기차게 외쳐온 노나카선생이 이번에는 자신이 프레임을 구축하고 세상에 전파한 지식창조경영이 현실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 예를 닛산이라는 대기업의 글로벌화 과정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노나카선생의 이론은 암묵지를 형식지로 탈바꿈시키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조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닛산은 .. 더보기
[진보집권플랜] 새로운 잔치를 준비할 기회 진보집권플랜:오연호가묻고조국이답하다다시불꽃을피우기위한신명프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 각국정치 > 한국정치일반 지은이 조국 (오마이북, 2010년) 상세보기 요즘 내 책상 주변에는 6권의 책이 놓여 있다. 모두 약 100페이지에서 200페이지까지 읽고 있는 책이다. 너무 많은 책을 읽다 말다 하다보니 요즘에는 나의 끈기와 추진력이 많이 미흡함을 느끼면서 살고 있다. 그리고... 7권째로 매장에 들러 고른 책이 진보집권플랜이다.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인터뷰어인 지승호씨가 하루만에 읽었다는 글을 보고 매장에 가서 골랐다. 오연호기자님에 대해서는 나름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조국교수님은 별로 개인적인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읽기 시작했다. 진보적인 사람 둘이 나누는 대화가 과연 진보가 .. 더보기
[인터넷교보문고] 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 뮤직서비스 오픈~! 인터넷교보문고가 새로운 서비스를 하나 추가했다. 뮤직서비스 ------ ○ 책과 음악 무엇보다 책을 상품으로 다루고 있는 전문가답게 책 속의 음악들, 책과 음악들을 엮어냈다는 점에서 이전에는 없었던 작지만 좀 더 복합적인 추천 컨셉을 발휘했다고 본다. 현재 메인페이지에는 요즘 극강의 셀링파워를 자랑하는 무라카미 하루키 선생의 책들 속에서 소개되었던 음악들이 자리잡고 있다. 1Q84에서 소개되었던 클래식(라흐마니노프였나?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ㅋㅋㅋ 무식한 것!)부터 시작해서 재즈까지 장르의 구분 없이 글 속에서 독자들이 느꼈던 느낌을 조금이나마 재현해낼 수 있는 場을 마련했다는 점이 이전의 음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와는 비교되는 점이라 하겠다. ○ 뮤직톡과 테마음악 요즘은 단순히 사이트에서 제시하는 것.. 더보기
[교보문고 북뉴스] 겨울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 더보기